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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겨울철 안면마비,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 불러…조기치료 중요

강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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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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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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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겨울철 안면마비,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 불러…조기치료 중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이 되면 안면마비 발생률이 증가한다. 추운 날씨로 인해 얼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의 이유로 안면 신경 기능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안면마비란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겨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라고 부르며, 입과 눈이 비뚤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뇌신경 중 7번째인 안면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데,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안면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추성이란 뇌종양 등 종양질환 또는 감염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뇌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경우이며, 말초성은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혹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경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편측성의 안면마비인 만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안면마비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귀 뒤쪽 통증, 두통, 어지러움, 이명, 눈물 분비 감소, 미각이상, 청각 과민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가온한방병원 강릉점 김동진 대표원장은 “환자 중 약 10%는 안면마비 후유증이 남는데 후유증으로는 연합운동, 악어의 눈물, 경련, 구축 등이 있다. 연합운동이란 웃을 때 눈이 감기는 현상이며, 악어의 눈물이란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밖에도 표정근이 수축되어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거나 휘파람 불기가 어려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마비 후유증과 재발 확률도 높기 때문에 초기 집중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한약 처방, 침 치료, 약침 치료, 부항요법, 뜸 치료, 추나 요법 등 여러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그중 약침 치료는 소염, 진통, 면역강화, 순환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추나 요법은 골격을 교정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신체의 균형을 맞추어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고, 저하된 혈행을 촉진시켜 준다”고 전헀다.
 
김동진 원장은 “안면마비는 개별 증상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지만, 골든타임 내에 증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느껴질 정도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전조증상이 있다면 근처 병원을 내원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