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허리디스크인 줄 알았는데.."이상근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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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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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가온한방병원 최재욱 대표원장입니다.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저릿하게 당기는 통증 때문에 처음에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검사상 허리에 뚜렷한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근증후군이란?
엉덩이 깊숙한 곳에는 ‘이상근’이라는 작은 근육이 있습니다.
이상근 주변으로는 좌골신경이 지나가는데,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주변 조직과 유착되면 좌골신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엉덩이 깊은 부위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으로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이상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상근증후군은 왜 생길까요?
이상근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사무 업무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다리를 자주 꼬고 앉는 습관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서 있는 자세
골반 주변 근육의 불균형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하체 사용
엉덩이 부위의 외상
이러한 생활습관과 움직임이 반복되면 이상근이 단단하게 긴장하면서 좌골신경을 자극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와 이상근증후군의 차이
허리디스크와 이상근증후군은 모두 다리 저림과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이상근증후군은 엉덩이 깊은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돼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으로 이어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엉덩이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두 질환이 함께 나타나거나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근증후군의 치료 방법
초음파 유도하 약침치료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면 이상근의 위치와 주변 근육, 좌골신경의 주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긴장과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약침을 주입해 염증과 근육 긴장 완화를 돕습니다.
주변 신경과 혈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추나요법
추나요법은 손이나 보조기구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의 균형을 조절하고, 골반과 척추의 정렬 회복을 돕는 치료입니다.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좌우 근육의 불균형이 나타난 경우 골반 주변의 부담을 줄이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함께 적용하기도 합니다.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해 보세요
이상근증후군은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지속적으로 압박되고 이상근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0~4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해 주세요.
다리를 꼬는 습관을 피하세요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골반의 좌우 균형을 무너뜨리고 이상근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양발을 바닥에 안정적으로 두고 허리를 곧게 세워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신발을 착용하세요
굽이 지나치게 높거나 밑창이 불안정한 신발은 보행 시 골반과 하체 균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발에 잘 맞고 안정감 있는 신발을 착용해 주세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트레칭하세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림이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와 다리 저림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이상근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이 습관화되면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저림과 통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