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강릉점
작성일
2026-07-14
조회수
72
본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닳은 관절을 바꾸는 수술’입니다
고관절은 골반과 허벅지뼈가 맞물려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앉는 모든 동작에 관여하는 관절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골절 등으로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면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이때 시행하는 것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입니다.
말 그대로,
이미 망가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교체해
구조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수술입니다.

즉,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을 바꾸는 수술이지
근육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회복시켜주는 수술은
아닙니다.
이 지점이 바로 재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관절은 새것이지만,
몸은 예전 상태 그대로입니다
관절은 새것이지만,
몸은 예전 상태 그대로입수술 후 통증이 빠르게 줄어들면
많은 분들이 놀라십니다.
“이렇게 안 아플 줄 몰랐어요.”
하지만 실제 몸의 상태를 보면,
관절을 지지하던 근육은 오랜 통증으로 이미 약해져 있고 통증을 피하려고 만들어진 잘못된 보행 습관이 남아 있으며
골반과 허리의 균형도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관절만 새로워졌을 뿐, 움직임을 담당하는 시스템은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재활 없이 생활로 복귀하면, 고관절은 물론 허리·무릎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재활이 필요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의 목적은 단순히 운동을 시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새로 들어간 관절에 몸이 적응하도록 돕고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근육을 다시 만들어줍니다.
또한, 바뀐 관절 구조에 맞게 움직임을 재교육하는 과정 입니다.
특히 고관절은 체중 부하가 큰 관절이기 때문에,
재활 없이 사용하면 인공관절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재활을 멈추면 안 되는 이유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드는 시점은
많은 분들이 재활을 중단하고 싶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활은 통증 치료가 아니라,
인공관절을 오래,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과정
재손상과 2차 통증을 막기 위한 준비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돌아가기 위한 단계
입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기능까지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아픈 관절을 바꾸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그 수술의 특성상,
몸이 새 관절에 적응하도록 돕는 재활은 필수적인 과정이 됩니다.
수술이 끝났다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은
수술의 효과를 제대로 완성시키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고 차분히 재활을 이어가신다면,
보다 안정적이고 오래 쓰는 고관절로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