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손목터널증후군, 약침 치료로 저릿한 통증 개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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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5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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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손이 저릿해요"
안녕하세요. 한가온한방병원 구승정 대표원장입니다.
최근 들어 손끝이 저릿하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간단한 물건도 자주 놓치는 증상을 느끼셨다면 그 원인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수근관 내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말초신경 압박 질환입니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입니다.
이 안으로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이 함께 지나갑니다.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나 염증, 부종 등으로 수근관 내부가 좁아지면 정중신경이 압박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의 일부에 저림과
감각 둔화, 손가락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간헐적인 저림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야간 통증과 손 기능 저하,
엄지 주변 근육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중신경이 눌릴 때 나타나는 증상
정중신경은 손의 감각과 움직임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경입니다.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다음과 같은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딘 느낌
밤이나 새벽에 손 저림으로 잠에서 깨는 증상
펜, 젓가락, 컵 등의 물건을 자주 놓치는 경우
엄지부터 중지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손목을 굽힐 때 손끝까지 이어지는 찌릿한 통증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일시적으로 편해지는 느낌
단추를 잠그거나 작은 물건을 집는 동작이 어려워지는 경우
다만 손 저림은 목디스크나 말초신경병증, 혈액순환 문제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기 때문에
자가 판단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약침치료
한의학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통증과 저림을 손목 주변 조직의 긴장과 염증, 순환 저하 등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치료는 정중신경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줄이고, 손목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이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침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약침치료는 한약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나 주변 조직에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손목 주변의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긴장된 조직의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됩니다.
초음파 유도하 약침치료
정중신경은 손목 안의 좁은 수근관을 지나기 때문에 주변
힘줄과 혈관, 인대의 위치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 유도하 약침치료는 초음파 화면을 통해 정중신경과
주변 조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위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정중신경의 부종이나 주변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경 자체를 직접 자극하지 않도록 주변의 염증과 유착 부위에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발생 기간, 신경 압박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침치료와 추나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손목터널증후군은 치료와 함께 손목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손목을 오래 굽힌 자세를 피하세요
손목을 굽힌 상태로 오래 유지하면 수근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손목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습관이 있다면 손목을 중립적인 위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 주세요.
2. 반복적인 작업 중에는 휴식을 취하세요
키보드나 마우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때는 중간중간 손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0분에서 1시간에 한 번씩 손가락과 손목을 가볍게 펴고 움직여 주세요.
3.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작업 환경을 조정하세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이 위나 아래로 꺾이지 않도록 높이를 조정해 주세요.
손목을 책상 모서리에 강하게 누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의 힘이 빠질 때는 무리하지 마세요
손가락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무리하게 손을 사용하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빠른 시일 안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손목 보호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손목이 굽혀지면서 저림이 심해지는 경우
손목을 중립적인 자세로 유지하는 보호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대는 지나치게 조이지 않도록 착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이 필요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손 저림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단순한 손 저림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중신경 압박이 지속되면 감각 저하와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 엄지 주변 근육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 저림으로 밤에 자주 깨는 경우
손의 힘이 빠지고 물건을 반복해서 떨어뜨리는 경우
엄지와 검지, 중지의 감각 저하가 지속되는 경우
손바닥이나 엄지 주변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치료나 휴식 후에도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한가온한방병원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손목 상태를 확인한 뒤,
초음파검사를 활용해 정중신경과 주변 조직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손 저림과 감각 이상, 손의 힘 빠짐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